김포fc 축구 구경가기...

6세 아들 데리고 동네에서 하는 축구경기를 갔다....

지인분과 급 가게 되서 ㅎㅎㅎㅎㅎ

원래는 그늘 자리를 예약했었는데 저랑 아들이 가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예약 취소 후 다시 하는 바람에

햇볕 자리 ㅠㅡㅠ

지인분께 많이 미안했다느 ㅎㅎㅎㅎ

그래도 재미있었다....근데 ㅎㅎㅎ 민폐 민폐 ㅎㅎㅎ

우선은 축구장 전경 사진 한방

사실 사진 찍을수도 없었다 애챙기랴 애찡얼거리는거

달래랴....무알콜 맥주랑 맥주 한캔 가져갔는데...

아들이 발로차서 엎어서 그거 치우랴 아주 난리 난리

ㅋㅋ 처음 가보는거니 햇빛 피할것도 안가져가서

덥다고 투덜투덜.....지인 분께 지성해서 ㅎㅎㅎㅎ

아 참 맥주 가져갈수는 있지만 음료 같은건 경기장

입장전 종이컵에 따라서 들어가야 되니 참고하시길

바라고요...맥주 급하게 따르다보니...거품이 반..

흑맥주 사갔더니 거품이 많이나서 한컵에 2/3도

못 따랐다 아꿉 아꿉

경기 시작전 햇빛을 직타로 받으면서 아들 얼굴 한방

박제 ㅎㅎㅎㅎㅎ

그래도 치킨도 사서 먹고 즐겁긴 했다 반데로 힘들기도

원래 맥시카나 먹는데 아들이 맵찔이라 문을 안 열어서

페리카나 시켰는데 후라이드도 치킨튀기는 시즈닝이

살짝 매웠나보다 (아들한테는) 몇개 먹더니 안 먹어서

역시 아들은 맥시카나를....ㅎㅎㅎ

잼나게 놀고 맛나게 먹었지만 아들한테 좀 미안했다

덥다고 찡찡 심심하다고 찡찡 6살 아들한테 축구경기

관람은 좀 이른거 같다 ㅎㅎㅎㅎ

그래도 아들 니가 가고싶다고 해서 간거다...

내년에나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ㅎㅎㅎ